부천시는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이웃사랑 나눔마당을 개최한 수익금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jpg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530만 원을 기부한 연합회는 최근 ‘제3회 이웃사랑 나눔마당’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해부터 저소득 아동 후원사업으로 원아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이웃사랑 나눔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 저축하면 월 4만 원 내에서 1:1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으로 전달된 후원금은 53명의 아동에게 매월 1만 원씩 10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연합회는 또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외에도 아동들이 모은 동전 400만 원을 ‘부천시 푸드뱅크’에 전달했으며 이웃사랑 나눔마당에 참여한 아동 1명당 500원씩 적립해 마련한 41만2천 원을 전국 미혼모 지원시설에 전달했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대표 박삼식 원장은 "이웃사랑 나눔마당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