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는 지난 13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지회장 및 13개소 분회장, 사무장, 101명의 선수, 군의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어르신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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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어르신 바둑·장기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바둑·장기 실력을 마음껏 겨루고, 경로당 활성화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사회활동을 통해 밝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김용녕 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정동균 군수와 이혜원 군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김영미 양평바둑협회 회장의 대회 선언을 통해 바둑 46명, 장기 55명의 출전선수 총 101명이 바둑·장기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한철균 프로기사 8단이 참석해 심사 규정을 설명하고 다면지도대국을 펼쳤으며, 양평군과 바둑·장기의 역사에 관한 퀴즈를 내며 상품권 등을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바둑 최강팀 우승은 조광원 기사, 바둑 일반팀 우승 김영채 기사, 장기 최강팀 우승은 김원우 기사, 장기 일반팀 우승 이해선 기사가 각각 수상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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