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노인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 위해 예산 4억1천만 원을 확보, 284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은 최근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내 공기질을 개선해 쾌적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함이다.

시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락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써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안전·위생점검,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등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조성을 진행 중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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