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조직된 ‘Tomorrow‘s Education Summit’에서 기조 연설자로 이 교육감을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터키 시민사회기구 ‘빌림 엘자릴리 데르네이’가 주최하는 ‘Tomorrow’s Education Summit’은 교육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국가들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는 한국 교육이 주제다.

기조 강연은 현지 시간 17일 오전, 이스탄불 Yildiz Technical University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미래를 향한 도전, 꿈의학교(Dream Schools, GOE’s Challenge to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대한 통찰과 함께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꿈의학교와 몽실학교를 사례로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우리가 어떤 교육을 만드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형제의 나라 터키의 교육 개혁에 경기교육의 성과와 도전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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