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는 간판이 없거나 낡은 간판이 설치된 수원시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간판을 제작·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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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는 시 장애인복지과·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사회복지 시설 중 간판이 없거나 낡은 시설 5개소를 선정해 무료로 간판을 달아줬다.

지원 시설은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장안구 천천동) ▶한국다문화 교육상담센터(장안구 파장동) ▶수원소망 지역아동센터(장안구 파장동) ▶경기도 시각장애인 도서관(팔달구 우만동) ▶스카이 지역아동센터(팔달구 인계동) 등 5개소다.

‘우주디자인’이 간판 디자인을 했고, ‘아카데미’·‘동아디자인’·‘유일애드’·‘선진광고’·‘월드디자인’ 등이 간판을 제작·설치했다. 간판의 디자인·제작·설치는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14일 열린 ‘수원소망지역아동센터’ 간판 설치식에는 최인상·황경희·강영우 수원시의원과 임인수 수원시도시개발국장, 김민장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간판 지원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광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는 2016년부터 매해 사회복지·봉사 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간판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5개소에 무료로 간판을 설치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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