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교육지원청이 13일 개최한 중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에 학부모들이 모여 경청하고 있다.
▲ 이천교육지원청이 13일 개최한 중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경청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이 자녀 이해 및 자유학년제를 기본으로 하는 중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14일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경기자유학년제 이해 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의 저자 박미자 교사가 ‘중학생 자녀와의 소통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생중심수업·과정중심평가가 자유학년제가 핵심이고, 단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아님을 설명해 학력 저하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줬다.

또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은 소통, 협업, 창의적 능력 등으로 이를 위해 부모 세대와 다른 자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다양한 소통의 방법을 안내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불확실성은 우리 아이들을 안개 속에 들어가게 하는 것과 같다"며 "아이들에게 어떤 역량을 어떻게 길러줄 것인가에 대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계속 고민하고 실천·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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