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오는 17일 북한이탈·다문화가정을 위한 토요일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동행’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이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구월초·신월초·송천초·인수초·서창초·상아초·장수초 등에서 신청한 가정 10개 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드트레이를 만든다. 다양한 색감과 그림 틀을 활용한 작업을 하며 부모와 자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해 더욱 친밀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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