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1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IPA는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서 이상기후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풍수해 등을 슬기롭게 예방하고 극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석 및 풍향 정보 등을 포함한 기상정보를 공유하는 앱인 ‘싱글윈도우’를 개발해 확대 보급하고, 인천항 갑문의 선박통항 안정성 확보를 위한 통합기상관측시스템 구축·운영 등으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증대하고, 고객만족도도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적극 활용해 기상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거나 기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개인과 기업(기관)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국내 기상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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