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15일 부천시와 자매결연한 하바롭스키 어린이가 입원해 있는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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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은 지난 9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에서 사전검진을 통해 선정한 4명의 어린이가 지난 5일 입국해 심장병 무료시술을 해줬으며 수술결과가 좋아 회복단계에 있다.

한편, 시와 하바롭스크시는 2002년 자매결연을 하고 세종병원과 함께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까지 총 68명의 어린이가 세종병원에서 무료로 심장수술을 받았다.

장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털모자와 목도리를 전달하고 "무사히 수술을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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