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13명 구조, 동해상 日선박과 날벼락같은 일이 … 큰일날뻔 가슴쓸어내려
독도 인근 바다에서 민간 어선이 일본 선박과 부딪혀 침몰했다. 

15일 독도 북동쪽 333km(180해리) 해상에서는 경남 통영 선적의 48t급 어선 문창호가 100t급 일본 국적 선박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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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인근 바다에서 민간 어선이 일본 선박과 부딪혀 침몰했다. 

사고 당시 문창호에는 승선원 1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민간 어선 2척에 의해 40여 분만에 전원 구조됐다.

다만 충돌한 일본 선박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사고 해역에서 대기 중인 상황이다.

지난 4월 전남 신안 해상에서는 선박간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km 해상에서 신안 선적 15t급 근해자망 어선이 외국국적 498t급 냉동화물선과 충돌했다. 외국 선적 배는 부산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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