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실업자와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총 117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고 직접일자리사업에서 규정하는 저소득층 기준에 해당하는 구직등록자여야 한다. 소득과 재산기준을 초과하거나 동일 유형의 일자리사업에 중복·반복 참여한 자, 공공근로사업 2회 연속 참여자, 1가구 2인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연령, 가구주, 부양가족, 재산, 소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생계 안정 및 실업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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