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에서 숙박시설 청소 시 사용 되는 각종 운반용 손수레 3대를 불용처리 된 꼬마자동차를 활용해 전동카트로 개조·사용하고 있어 예산절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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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눈비가 와도 손수레를 사용 숙박시설을 청소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지켜본 시설 관리 직원이 창안해 자체 기술력으로 추진, 폐기된 물품을 재활용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용고객 중에는 개조된(신기한) 전동카트를 보고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한탄강관광지의 이슈가 되고 있으며, 특히 전동카트 구매 시 대당 2천만 원이 소요되는 반면 3대를 개조하는데 지출된 비용은 100만 원으로 5천900만 원의 예산 절감 대체효과도 거뒀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소속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직원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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