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성남· 광주· 하남문화원)이 주최하는 제13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하남문화원 3층 강당에서 열린다.

경기동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제는 조국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에 맞서 싸우다 희생되신 성남 · 광주 · 하남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다.

해마다 3개 문화원이 행사장을 바꿔가며 주최한다.

추모제는 3개 시 순국선열, 보훈가족, 문화원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해 1부 식전공연에는 김홍주 하남전통예술단의 ‘진혼무’가, 2부 추모식에는 경과보고와 제문봉독,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으로 진행된다.

추경희 하남문인협회장의 추모시 ‘아침 낭송’이 낭독되며, 하남시립여성합창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이 이어진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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