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15일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보안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민·관·학 산업보안 관계자로 구성된 ‘경기남부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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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발족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요즘 경찰과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술유출 피해를 당하는 기업이 계속 증가에 따른 예방과 경기도 기업의 기술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발족된 산업보안협의회는 경기도청, 중소벤처기업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업인 협회 대표, 교수, 법률전문가로 구성됐다.

 허경렬 경기남부청장은 "앞으로 이 협의회를 통해 경기도에서 기술유출로 인해 고통 받고 심지어 사업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위원 한 분 한 분이 경찰의 부족한 점을 채워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초대 산업보안협의회 이기현 위원장은 "지금 이 수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기술유출 사건이 발생해 기업인들에게는 깊은 시련으로 이어지고 있다"며"산업보안협의회가 그동안 쌓아 온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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