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원을 증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 150명을 선발해 운영했으나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겨울방학에는 올 여름방학 대비 50명을 증원한 2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아르바이트 인원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연간 대학생 400명이 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행정보조 100명과 학습보조 100명으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으며 12월 7일 랜덤으로 모집자가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4주 동안 시청,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민원업무, 전산 및 대장 정리, 도서 정리, 복지관 및 유관기관 지원업무 등 보조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시는 높은 경쟁률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취업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 향후 수요층을 면밀히 분석해 점진적 증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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