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경기도자동차 대여사업조합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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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자동차 대여사업 세미나를 통해 이뤄진 이번 교육은 ‘렌터카(대여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주제로 한 공단 박상권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현황 통계 및 사고 사례 ▶교통안전관리규정 적정성 평가 및 이행 평가 확인 등 자동차 대여사업체의 안전관리 요령 ▶대여자동차 사업 관련법 등을 소개했다.

 또 지난 6월 발생한 ‘안성 10대 무면허 렌터카 사고’ 사례를 통해 무면허 불법대여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대여 업체의 ‘운전면허자격 정보 자동검증시스템’ 도입 및 음주이력, 벌점 확인 기능의 추가 등 시스템 개선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의 차량테러 점검 교육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이뤄졌다.

 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렌트카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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