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인천시민을 위한 무료 콘서트인 ‘바람개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심청효행대상 제20회 시상식’을 겸한다. 동시에 올해 60주년을 맞은 가천길재단이 그동안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곁에서 성원해 준 인천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홍진영, 김범수, AOA 등 유명 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이마에스트리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맞춘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감동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와 ‘잘 가라’ 등의 흥겨운 음악을 선보이며, 김범수는 대표곡 ‘보고 싶다’ 등을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진면목을 보인다. 유명 걸그룹 AOA는 ‘심쿵해’, ‘빙글뱅글’ 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신나는 퍼포먼스를 뽐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부부로 유명한 김소현·손준호는 이마에스트리 양재무 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8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가천문화재단 ☎032-820-4152~3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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