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화성시의 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공청회를 개최한다.

화성지역의 초·중·고 학부모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화성시 고교평준화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교육연구소가 주관한다.

타당성 조사 책임연구원인 이종태 박사의 화성시 교육현황 개요와 설문조사 분석, 과제 발표에 이어 지정토론과 방청객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학 배정 방안 도출 ▶학교군 설정 방법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계획 ▶비선호학교 해소 계획 ▶단위학교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계획 ▶조례에 의거한 여론조사 방안 모색 등이 논의된다.

도교육청은 타당성 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6월께 화성지역 고교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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