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재능고 학생들이 일본 도쿄 일대의 우수 기업체를 견학하고 현지 공업계 고교를 찾는 등 현장학습을 벌이고 있다. <재능고 제공>
▲ 인천재능고 학생들이 일본 도쿄 일대의 우수 기업체를 견학하고 현지 공업계 고교를 찾는 등 현장학습을 벌이고 있다. <재능고 제공>
인천 재능고등학교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학년 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일대의 도시바, 토요타자동차, 파나소닉 등 우수 기업체를 견학하고, 공업계고교인 미우라카쿠엔 고교 등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현장학습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산업체를 시찰하고 외국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힘은 물론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곽칠성 교장은 "특성화고의 취업 무대를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넓혀야 한다"며 "학생들이 해외 현장학습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힌 기술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능고는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어 사용 능력을 함양하고자 ‘해외 영어 체험’과 ‘글로벌 취업스쿨’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재능고는 2016년 일본과 타이완으로 50명, 지난해에는 일본과 싱가포르로 80명의 학생이 해외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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