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글로리병원 및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함께 ‘정신보건 및 치매시설 민간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승모 인천성모병원장, 최재호 글로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돌봄터 등을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중 5개 센터가 오는 12월 위탁기간이 끝나 구는 최근 ‘부평구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새 민간위탁기간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진복지재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글로리병원, 치매안심돌봄터와 치매안심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치매와 정신건강은 우리 모두 관심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다"라며 "구민이 건강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인턴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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