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동절기 항공기 운항안전을 위해 인천공항 계류장 내 동절기 장비고에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종합제설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와 인천공항운영관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동절기 운항 위험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제설안전 결의대회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제설장비 총 62대를 동원해 훈련을 실시했다.

공사는 강설 상황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제설인력과 장비를 도입 중이다. 올해는 제설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활주로 전용 액체살포기 2대와 액상제설제를 확충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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