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은 지난 14일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및 학생들을 초청해 인천LNG기지 저장탱크 건설 현장과 가스과학관 견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 8월 30일 공사 인천기지건설단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견학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 재직 중인 특수용접과 학과장 등 교수 4명과 학생 2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LNG저장탱크에 사용되는 9%니켈(Ni)강 용접 및 비파괴검사 등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밀접한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학 관계자는 "숙련된 용접사의 작업을 보며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건설 관련 실무기술과 소중한 현장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들 기관은 8월 협약에 따라 인천기지건설단을 비롯한 공사 직원들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자격시험 감독에 참여하는 등 지역 청년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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