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송 중 숨져, 날벼락같은 일이 … 특이동양 ‘없어’

양구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 병사가 후송 중 숨졌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동부전선 전방사단 GP 내 화장실에서 한 병사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이 병사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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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 병사가 후송 중 숨졌다.

사고가 난 GP는 시설물 보강공사 중이었으며 당시 사망 병사는 TOD관측병으로 야간 경계 근무조에 편성돼 투입됐다.

군 당국은 사망한 병사를 지역 국군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현장에 헌병수사관을 투입해 사망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당시 북한군의 특이 활동은 관측되지 않았으며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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