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사건 , 후폭풍 거세지나 … 외다리 공방전 양상 여부가 

경찰이 혜경궁 김씨를 김혜경 시로 지목한 경찰수사 결과가 나온 후 혜경궁 김씨 사건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재명 지사 측은 김혜경 씨를 ‘혜경궁 김씨’로 지목한 경찰 측 수사 결과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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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혜경궁 김씨를 김혜경 시로 지목한 경찰수사 결과가 나온 후 혜경궁 김씨 사건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날 검찰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해당 트위터 계정이 김혜경 씨 소유라는 증거로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이재명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을 올린 직후 곧바로 혜경궁 김씨 트위터와 이재명 지사의 계정으로 공유됐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관해 경찰은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판단 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최근 직권남용, 수사 기밀 유출에 따른 공무상 비밀 누설 등으로 경찰을 고발하려다 취소한 바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경찰을 고발하지 않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경기지사 탄압수사 규탄집회 제 3차 분당대첩이 17일 오후 세시부터 경기도 분당경찰서 앞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돗자리 손피켓 등을 챙겨오라고 포스터에 공지하기도 했다. 

이재명 지사는 아시아 태평양 협력방안 공동발표문 선언에서 방북제의를 받은 바 있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방북제의에 대해 육로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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