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새로운 비전 수립과 함께 지역공기업으로써 더 큰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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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내·외빈 및 임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NEW 비전 2023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한 공단의 새로운 비전은 ‘시민의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공기업’이다. 비전 수립은 총 69건의 직원 공모와 시민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지역공기업으로써 의정부시민을 위해 더욱 더 헌신하겠다는 공단의 제2의 창립정신과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1부 행사는 비전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강은희 이사장과 직원 대표 3명이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특별 이벤트인 ‘비전선포 대롱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사회적가치 실현 및 인권경영과 포용국가 실천 등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2부는 장인봉 신한대 교수가 ‘지방공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인권경영’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를 통해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인권경영문화조성과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배우고 공유했다. 특히 시민주권·시민중심·시민지향적 지방공기업으로의 조직문화를 전환하기 위한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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