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초등학교 학생들의 끼를 선보일 수 있는 예술제가 열렸다.

지난 16일 ‘오늘 낮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다목적체육관(이하 현암관)에서 백사초 제3회 백사예술제가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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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술제는 학생 스스로 기획, 프로그램 선정, 진행하는 등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장이 됐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함께 만들어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공연은 클래식 연주, 뮤지컬, 전통 무용, 핸드벨연주, 음악줄넘기, 컵타, 카드섹션 등 다양한 구성으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17개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공연 외에 전시회도 함께해 5~6학년의 1년간 학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아 온 ‘백사 작은 사진전시회’와 방과후 학교 활동의 학생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바이올린부와 방송 댄스부는 직접 무대를 꾸며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올해 초 개관한 현암관에서 개최되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것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김상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며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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