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남운선(민·고양1) 의원이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공실 활용 방안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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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계동 여성비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교육실과 회의실, 대강당을 비롯, 컴퓨터 강의 및 제빵·요리실습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평균 대관률은 53.5%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는 1개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대부분 공실로 일주일에 한 번도 사용되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남 의원은 지적했다.

남 의원은 지난 16일 실시된 여성가족교육협력위의 경기도 여성가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전센터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어 비전센터와 함께하는 훌륭한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실의 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도 차원에서 폭 넓은 시각을 갖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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