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9일과 16일 시민들에게 주요 비전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는 ‘권역별 찾아가는 비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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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감!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설명회는 시 4개 권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9일 흥선권역·호원권역, 16일 신곡권역· 송산권역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총 13개 주요 비전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시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등 시장과 시민의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지역 내 민자유치 최고의 성과를 가져온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1조 7천억 원이 투자되는 시의 투자 활성화 대책 중 하나다.

산곡동 62만1천774㎡에 한류 대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토지 소유자들과의 보상 협의를 앞두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군 반환공여지 테마공원 사업인 CRC안보테마관광단지는 국가주도로 개발을 추진한다. 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민자사업으로 시니어 세대를 위한 액티브 시니어시티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비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에게 약속한 ‘잘 사는 의정부, 8·3·5 프로젝트’는 의정부 백년대계를 위한 확실한 비전"이라며 "이를 실행에 옮겨 의정부의 미래를 책임질 100년 먹거리 창출로 희망도시 의정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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