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창우초등학교(교장 신영심)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의 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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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전통 고유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고 우리 조상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전통문화체험의 날은 보다 다양한 체험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문화체험 학교’를 섭외해 11가지 전통문화 체험코스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지게 져보기, 양은그릇 닦기, 맷돌과 체 체험하기,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기, 짚신 체험하기, 도량형 알아보기, 씨아 사용해보기, 절구, 키 체험하기, 옛날 우물 펌프 체험, 다듬이질 체험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즐겼다.

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학부모 도우미 교사 11명이 동참하여 교사, 학부모와 학생이 소통하는 장이 됐다.

창우초등학교 신영심 교장은 "학생들이 전통 문화에 친밀함을 느끼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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