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지난 16일 아리 소강당에서 ‘율곡(栗谷)과 다산(茶山)의 경세관과 미래 한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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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경세가이자 학자로 알려진 율곡 선생은 「성학집요」,「격몽요결」, 「동호문답」,「천도책」을 저술했고 다산 선생은「목민심서」,「흠흠신서」,「경세유표」 등을 남겼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황의동 전 충남대 철학과 교수(전 율곡학회 회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최영진 성균관대 명예교수(현 율곡학회 회장)의 발표와 이종성 충남대 교수의 토론,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현 국제퇴계학회 부회장)의 발표와 김인규 영산대 교수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석성 안양대 총장은 "율곡과 다산의 경세론을 배워 새로운 나라를 위한 인재를 길러야 한다"며 "이 분들의 가르침과 교훈을 바탕으로 한반도가 통일이 돼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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