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의 2018 미주공연이 교민 및 현지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아름다운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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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 공연은 지난 6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평화콘서트’를 시작으로 뉴욕과 워싱턴 교민음악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16일 뉴욕 거리음악회로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뉴욕 센트럴파크와 브루클린브릿지 및 워싱턴 링컨기념관 등에서 펼쳐진 고양시립합창단의 거리음악회는 아카펠라 형식으로 ‘아리랑’, ‘고향의 봄’을 아름다운 하나의 목소리로 합창해 지나던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국 작곡가 마크 해이즈가 편곡한 흑인영가 ‘SWINGING WITH THE SAINTS’를 자유로운 감성으로 관객과 함께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고양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뉴욕·워싱턴 거리음악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음악으로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며 직접 시민이 있는 곳에 찾아가 펼치는 공연의 메시지 전달의 파급력을 더욱 기대하게 됐다"고 망ㄹ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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