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여행꼭지점 카페’ 2곳을 지정·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의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테마를 담아 관광코스로 집중 발전시키고 있다.

시는 인천, 수원, 화성과 함께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테마 10선에 선정됐다.

여행꼭지점 카페는 관광객들에게 생활 밀착형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정보를 안내하게 된다.

관광 안내지도와 관광 홍보용 간판 등 관광 홍보물 비치, 여행꼭지점 카페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향상 교육을 진행하며 권역별로 관광안내소의 운영이 종료된 야간 시간대에도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꼭지점 카페는 공모를 통해 사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관광 편의 제공이 가능하고 야간에도 관광 정보 안내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휴무일 및 영업시간이 부정기적인 카페나 오후 9시까지 운영이 불가능한 카페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여행꼭지점 카페에는 관광 정보 안내를 위한 관광 홍보물이 제공되며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사업과 카페를 홍보할 수 있는 물품 및 진열대, 간판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공모전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3∼4일이며 이메일(simyungi@korea.kr)로 하거나 우편, 방문제출(파주시 관광과)도 가능하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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