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 소속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치안봉사단(마미캅)이 수능 직후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8일 화성동부서에 따르면 이번 합동순찰에는 5개국으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 단원 20명과 외사계, 궐동파출소, 오산대학 경찰행정학과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능직후 들 뜬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탈선 예방과 범죄예방을 위해 궐동지역 유흥가와 주변 공원 등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연태 화성동부서장은 "외국인 밀집지역이면서 유흥가, 공원 등 자칫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 합동순찰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함께 우리지역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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