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가족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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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활동상황을 "아이들의 목소리"라는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으며, 12개 지역아동센터의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센터 아동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상호 시장은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눈으로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마을공부방으로 처음 시작해 2004년부터 공식 아동복지 시설로 법제화됐으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건전한 아동육성을 목적으로 아동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와 학습지도, 건전한 놀이 등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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