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은대초등학교는 질문이 있는 교실, 친구가 있는 학교, 꿈이 자라는 함성교육으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목공교실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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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대초교는 매년 학기별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목공교실을 운영,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물품을 선정해 기초적인 톱질과 망치질도 하고 사포와 꾸미기를 통해 내가 사용할 물건을 만들고, 어려워하는 친구를 도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라클연천 교육지원사업에 응모한 결과 선정돼 목공수업에 필요한 모든 예산을 지원받아 2학기 함성공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목공수업의 필요성, 환경의 중요성, 작업도구 사용법 등을 숙지한 후 각종 공구를 사용하면서 학년별로 베드트레이, 미니테이블, 수납장, 야외테이블, 모니터받침대를 완성해 나간다.

 한기현 교장은 "나무를 이용해 단순히 만들어 보는 경험을 가지는 것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평소에 사용할 수 있는 공예교실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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