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 본회의를 열고 ‘수원군공항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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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당초 오는 28일 예정이던 2차 본회의 일정까지 변경해 긴급히 처리한 것으로 시의회의 결사 반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의회 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2019년 6월 말까지를 활동기간으로 정했으며 위원장에 조오순 의원, 부위원장에 박연숙 의원을 선임했다. 본회의 이후 현장방문에서는 김홍성 의장 등 20명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를 방문해 부지를 둘러보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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