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공립 유치원인 새솔어린이집이 최근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1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수서창동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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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어린이집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수업 ‘행복 나눔 바자회’를 열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수진 새솔어린이집 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동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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