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잘사는 옹진섬 농·어촌마을 만들기’에 이론에만 치중된 교육보다는 선진교육장 등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어업인 소득원 개발 및 해양수산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박2일간 영흥도에서 7개면 어촌계장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어촌살림연구소 수산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촌관광 활성화 전략’에 대한 특강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양식어장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어촌체험어장 운영을 통한 소득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와 함께 농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농특산물 가공 이론교육을 이수한 32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일간 대전 한국식품정보원에서 현장실습과정을 몸소 익히고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료 제조, 버섯 건조 분말을 이용한 환 만들기, 오렌지를 이용한 젤리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으로 이뤄졌다.

장정민 군수는 어촌계장 워크숍과 농특산물가공 교육장소에 직접 들려 "새로운 변화, 새로운 희망의 시작 옹진건설을 위해 농어촌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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