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훈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시·도·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테러발생 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생물테러 대비 태세를 수립하는데 기여한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지난 9월 초 남동체육관에서 논현경찰서와 남동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길병원,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대규모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지속해 관계기관과 공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유사 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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