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고급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비전메이커’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세계적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를 비롯한 디자인·건축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이코는 전문 디자이너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활동과 주방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뉴욕·시카고·어바인 3개 도시에 최첨단 디자인 스튜디오와 주방 공간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쇼룸을 열어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나인원 한남’, ‘대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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