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아트센터 인천’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 지난 16일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 지난 16일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6일 아트센터 광장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아트센터는 그동안 사업 시행자간 갈등으로 기부채납이 지연돼 문을 열지 못하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게일사 지분 인수로 해결의 물꼬가 트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트센터 1단계 건립에 2천6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2층∼지상 7층, 1천727석 규모로 마에스트로가 지휘하는 손 모습을 형상화해 외관을 설계했으며 최고급·최신 설계 공법이 적용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트센터 인천이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공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이 문화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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