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과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인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1:1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인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1:1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부품, 전기·전자 분야 총 10개 업체 13명이 유력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다.

시는 4박 5일간 상담을 통해 총 135건 914만 달려의 수출상담 성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에서 인천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국은 아세안 중 가장 개방된 통상국가로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주변 국경무역이 활발해 동남아 시장진출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은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대상국 3위다. 아세안 1위 교역 대상국인 만큼 동남아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남방 핵심국가다.

시는 수출확대를 위한 대 아세안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및 Kotra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참여 업체의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