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7기 내 일자리 창출 목표를 44만8천 개로 잠정 설정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달성을 위해 67개의 중점 추진과제, 540개의 실·국별 자체 추진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다만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목표치가 사업별 세부적인 검토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도는 조만간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목표치와 분야별 추진 사업 계획 등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도는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시·군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 정책마켓 운영으로 정했다.

도는 이 같은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과 목표치 달성을 위해 행정 2부지사와 실·국장, 공공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일자리대책 본부를 통해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군과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70만 개로 설정했던 민선 6기에 모두 6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고용시장의 어려움 등이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군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신규 일자리도 양보다는 질에 무게중심을 두고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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