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첫 훈련함, 구조임무에서 전투임무까지 ‘전천후 수행’

해군 첫 훈련함, 구조임무부터 전투임무까지 ‘전천후 투입’

해군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ATH-81)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산도함은 4500t급으로 길이가 142m, 최대 속력이 24노트(약 44km/h)다. 400명 이상의 거주 공간과 훈련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21년 초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 해군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ATH-81)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한산도함이 진수됐다. 행사에는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 함께 심승섭 해군참모총장등 해군 주요 지휘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등 300여 명가 참석했다.

그간 해군은 지원함보다 전투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전용 훈련함을 갖추지 않아 왔다. 이에 사관행도 순항훈련에는 구축함이 사용되곤 했다.

한산도함은 사관생도들의 연안 실습과 순항 훈련을 전담해 전력 공백을 방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