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학생 추락사, 마지막 동정심마저 버렸을까... 중국선 여고생에 '뛰어내리라' 외침이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이 '패딩 점퍼'로 인해 공분을 만들고 있다.

러시아계 다문화 가정 중학생으로 알려진 피해 학생은 가해자 학생들로부터 꾸준히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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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 (연합뉴스)

인천 중학생 추락사 피해자의 지인이라고 알려진 A씨는 청와대 청원을 올리면서 오랜 괴롭힘에 괴로워한 해당 중학생의 사정을 설명했다.

여기에 한 가해자 학생이 피해자의 패딩 점퍼를 뺏어 입고 경찰에 출두했다는게 알려지며 또 한번 구민을 '부들부들'하게 만든다.

네티즌들은 " bc*** 패딩 진짜..중학생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없나" "ig***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피해자를 두 번 힘들게 한 사건이 중국에서도 있었다.

지난 6월 중국 간쑤성 청양시의 한 고층건물에서 여고생이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19살 여고생은 담임 교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이후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민들은 그를 도와주기는 커녕 촬영을 하고 '빨리 뛰어내리라'고 말하는 등 충격 행태를 보이며 세계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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