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일부터 경강선 삼동역에서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한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로 독서문화 증진을 위함이다. 시립중앙도서관 회원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365일 연중무휴다.

이용 방법은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도서를 선택, 회원증을 인식하면 도서가 자동 대출처리된다. 대출기간은 1일 2권씩 14일간이며, 대출한 도서는 대출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반납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4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기광주역에서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해 오고 있으며, 시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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