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지난 17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제3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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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대회로 구분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힘쓴 양동어린이집에게 공로패 전달과 최종열 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지회장 등 5명에게 공로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의 다문화 가정 친정 보내주기 기금 전달식과 12개 읍·면 행복돌봄추진단 등에서 준비한 장학금이 모범 다문화 자녀 14명에게 전달됐다.

2부에서는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이 펼쳐져 비록 언어와 문화, 피부색이 다르지만 같은 지역에서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됐다.

손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해 다르지만 함께하는 문화를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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