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19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국내 공식 참가작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2005년 시작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거리와 광장을 무대 삼아 도시민의 일상과 삶의 이야기를 다양한 공연으로 풀어내는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이다. 지난해는 국내외 공식 초청 작품과 제작 지원 및 자유 참가작 등 14개국 110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73만여 명이 관람했다.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국내 공식 참가작은 예술성과 창의성, 독창성을 바탕으로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갖춘 국내 작품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연극, 무용, 신체극, 음악, 서커스, 복합장르, 특정 공간극, 전통예술, 미디어, 커뮤니티아트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작품이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 홍보, 공간 및 기술 지원을 제공받으며 내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안산문화광장을 포함한 안산지역 일대에서 진행될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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