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이 개발한 생육모델은 버섯 스마트팜에서 느타리버섯을 키우는 농가를 위한 것으로 버섯 재배시설의 온도, 습도, CO2 등 버섯이 자라는 데 알맞은 환경조건을 시간대별로 제시했다. 농가들이 생육모델이 제시된 환경조건을 스마트팜 생육관리 프로그램에 설정하면 최적의 생육조건에 따라 냉난방기와 환풍기, 가습기가 자동으로 가동된다.
도농기원이 개발한 최적 생육모델을 현지 농가에 적용한 결과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약 22% 생산량이 늘고, 재배사 관리에 투입되는 노동력은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버섯농가의 소득 증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석철 도농기원장은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작목별 최적 생육모델을 개발해 스마트팜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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