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6일부터 지역 내 폐소화기를 대형 폐기물 배출 품목에포함해 수거처리한다. 구는 지난해 1월 소화기 내구연한이 10년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역 내 폐소화기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폐소화기를 대형 폐기물 배출품목에 포함해 수거처리하기로 했다.

폐소화기(약제 중량 기준) 배출수수료는 3.3㎏ 이하가 3천 원, 10㎏ 이하 5천 원, 20㎏ 이하 7천 원이다. 대형 폐기물스티커를 붙여 집 앞에 내놓으면 구 대행업체인 ㈜삼원환경(☎820-7316)에서 수거한다. 대형 폐기물 배출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고필증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인터넷은 지정 판매소 등에서 구입하는 비용보다 7.4% 가량 저렴하게 스티커를 살 수 있다. 우제성 기자 wjs@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